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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비밀 사진출처:부활, 부활엔터테인먼트 신기하게도 전에 소개했던 아이유의 비밀과 같은 제목이다. 부활의 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참 많다. 글을 쓰면서 이 곡도 쓰고 싶고 저 곡도 쓰고 싶고.. 소개하고 싶은 글이 많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중에서 오늘은 비밀이라는 곡을 먼저 소개해볼까 한다. 원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했지만 두 곡은 전혀 다른 감동을 나에게 주는데 오늘은 이 곡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그리움을 참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 가사가 재미있는 이유는 같은 감정을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는 즐거움도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그리움은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라고 표현했는데 정지용 씨의 호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세븐틴-울고 싶지 않아 울고 싶지 않아는 내가 생각했을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이다. 동생이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중 하나인데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길거리에서 들었던 노래였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 멈춰 서서 어플을 이용해 노래를 찾았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서 그 자리에서 듣지는 못했고 캡처해두었다가 집 와서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한동안 빠져서 열심히 듣다가 두 배 속으로 추는 영상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매력 있고 멋있었다. 울고 싶지 않다는 말이 이렇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 노래를 통해 알았다. 울면 못 볼지 모르니까 울고 싶지 않다는 가사가 너무 좋았다. 자신의 감정을 넘어선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위해 인내하는 모습이 머리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휘성-주르륵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가 바로 휘성이다. 처음으로 앨범도 사고 품절이라서 부산까지 가서 앨범을 찾았던 기억이 난다.(결국 그 앨범은 구했다!!!) 몇 집 앨범이든 수록곡이나 타이틀곡이나 전부 좋아하고 마음에 든다. 휘성의 목소리가 좋고 또 그의 작사가 좋다. 이 노래도 작사를 본인이 직접 했는데 너무 행복함에도 불안하다는 가사가 특히 마음에 다가온다. 언젠가 이별이 꿈을 깨듯 올 테니 니가 없어도 나 겨우 살 수 있도록 각오쯤은 한다는 부분이 사람들의 공감을 잘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고백하기 전에 헤어지면 어쩌지를 먼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유별난 줄 알았는데 친구들도 그런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내 경험으로 봤을 때 이 노래 가사는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
매일 아침 써봤니? 블로그에 글쓰기로 다짐하고 짧은 글을 조금씩 쓰고 있다. 짧은 글이지만 오랜 시간이 걸린다.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하고 내린 답은 글을 쓸 줄 몰라서이다. 그동안 내가 써 내려간 글들은 읽는 사람이 오직 나 한 명이었다. 그래서 크게 부담감을 느낄 이유도 없고 또 여러 번 고쳐 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내 감정을 기록하는데 꾸밈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달랐다. 남이 본다는 생각에 잘 쓰고 싶었고 발행을 누르고 난 후 읽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엉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나아지기 위해서 인터넷에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매일 아침 써봤니?'이다. 이 책을 읽고 조급함이나 걱정이 많이 사라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이 부분이다. 모..
아이유-비밀 아이유의 2집 앨범에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참 많다. 타이틀보다 수록곡이 좋은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비밀이다. 가사가 특히 좋은데 "비밀이 참 많아진 나 꺼내기 어려운 얘기만 쌓여간다 그래도 난 꿈을 꾼다" 이 부분이 너무 좋다. 내 상황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어렸을때는 부모님, 친구들에게 꺼내기 어려운 얘기는 없었는데 커가면서 아 이 이야기는 아무하고도 나눌수 없겠다. 이 슬픔은 혼자 간직하고 싶다. 이런 경험을 자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꿈을 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서 일을하거나 책을 볼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 가사가 너무 좋다. 오늘도 난 손끝으로 네 앞에서 몰래 편지를 써 유리잔에 맺힌 물로 하나씩 써내려 내 마음을 마주 앉아 나를 본다 고개..
언젠가는-이상은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곡은 이상은의 언젠가는입니다. 음악을 들을 때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저는 가사가 아름다운 음악을 좋아합니다. 슈퍼스타K 4에서 정준영과 로이 킴이 부르는데 가사가 아름다워 원곡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원곡을 들은 후에 너무 좋아서 여전히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이상은 씨가 20대 초반의 나이에 직접 작사했습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런 감정을 다룬 부분이 놀라서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의 감정들이 지나가고 나서야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다룬 가사가 너무 좋은데.. 노래를 들을 때마다 왜 당시에는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언젠가는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라서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입니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
블로그 시작하기. "사진 많이 찍어. 그게 남는거야."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이 말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기를 쓰는건 좋아했다. 나중에 읽으면 그날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알수 있으니까. 하지만 나는 한번도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일기 써, 그게 남는거야." 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많이 들었지만 여전히 사진 찍는건 싫고 들은 적 없지만 일기를 쓰는게 남는것 같다. 오늘부터는 블로그를 통해 글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