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활, 부활엔터테인먼트
신기하게도 전에 소개했던 아이유의 비밀과 같은 제목이다.
부활의 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참 많다.
글을 쓰면서 이 곡도 쓰고 싶고 저 곡도 쓰고 싶고.. 소개하고 싶은 글이 많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중에서 오늘은 비밀이라는 곡을 먼저 소개해볼까 한다.
원래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소개할까 했지만 두 곡은 전혀 다른 감동을 나에게 주는데
오늘은 이 곡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그리움을 참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노래 가사가 재미있는 이유는 같은 감정을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를 보는 즐거움도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그리움은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라고 표현했는데
정지용 씨의 호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하니 눈감을밖에..라는 표현처럼 그리움이 커지고 커져서 조용히 눈을 감는 모습이 나는 그리움을 표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 말에 힘을 실어주려는지 노래 가사, 시의 구절,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에서도 그리워하다 조용히 눈을 감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한다.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 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 안에 늘 있나봐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난 네 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